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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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성서아카데미 탈/향] 바울다시보기 봄학기(김진호)
  • 제3시대
    조회 수: 116, 2020.03.18 12: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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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울 다시 보기 



    강의 취지_


    바울은 난감한 존재였다. 성서와 그리스도교 신학에서 그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지 누가 모르겠는가. 하지만 그리스도교 제국의 팽창주의의 원흉이자 반여성주의자이며 가부장적 교권주의자, 오늘날 그리스도교의 모든화려한 창백함 그에게 투영되었다. 그는 모든 것의 기원이다.

    프리드리히 니체는 그런 문제의식의 문을 철학자였다. 그리고 이러한 ()바울주의적 지식의 계보에는 자유주의신학자 아돌프 하르낙, 여성신학자 루이제 쇼트로프, 그리고 민중신학자 안병무 , 유수의 비판적 신학자들도 포함된다. 

    쇼트로프나 안병무 같은 래디컬한 2성서학자는 오늘의 그리스도교를 해체하고 새로운 그리스도교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그리스도교 이전, 바울 이전 그리스도 운동을 찾고자역사의 예수 탐색했다. 이러한바울 패스현상은 오늘날 진보적 그리스도교의 일반적 현상이었다.

    하지만 그런 것만은 아니다. 바울을 재해석해보려는 시도가 있었다. 민중신학자 김창락의 연구가 빛난다. 그는 바울 신학에서 프로테스탄트 정통주의 신학의 핵심 교리의 성서적 근거로 여겨온의인론(義認論)텍스트에 대하여 이제까지의 물음과는 다르게 물음을 던진다. 바울의 의인론 텍스트는 그의논쟁의 언어였다는 것이다. 보편적 구원에 관한 논리가 아니라 특정한 맥락에서 논쟁을 위해 구성한 언어가 바로 의인론 텍스트라는 얘기다. 김창락의 결론은 논쟁에서 바울이 주장한 것은인권이었다. 사회에서 배제된 자들에 대한 옹호의 신학이라는 것이다.

    강의는 김창락의 바울 해석을 계승하여 현대의 인권 문제의 관점에서 바울을 다시 읽고자 한다. 오늘 우리 시대가 그런 것처럼, 바울의 시대 또한 지중해, 특히 그곳의 대도시들의 사람들은 세계화로 인한 격동의 세기를 맞고 있었다. 물론 오늘날과는 비교할 없지만 동시대 사람들은 변화에 현기증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것은 당시 이데올로기적 역할을 하고 있던 종교들 내부에서 일종의 극우주의 현상이 도처에서 발현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타자적 존재들을 배제하고 증오하는 방식으로 집단적 결속을 강화하려는 현상이 도처에서 일어났다. 

    바울은 바로 이런 상황에서 배타적 극우주의에 대항하는 이스라엘계 종교권의 그리스도파 활동가였다. 그의 선교 활동은 바로 이런, 지중해 대도시들의 사회종교적 갈등 상황에서 배타주의를 거슬러서 모든 배제된 이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이러한 공동체를에클레시아라고 불렀다. 오늘 우리가교회라고 번역하는 바로 그것이 바울의 평등주의적 공동체 운동의 단위였던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의인론 텍스트와 그밖의 다른 텍스트들을 해석하는 , 바로 이것이 강좌에서 다루려는 것이다. 강좌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10회씩, 2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구성_

    스크린샷 2020-03-18 오후 12.19.35.png


        교재는 수업마다 제공

    보조교재: 김진호 , 《리부팅 바울》(삼인)


    강의신청_ https://forms.gle/wHS73sPLGhcNY1eK9


    이끔이_ 김진호

    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연구기획위원장. 《경향신문》 객원칼럼리스트.

    《한겨레신문》 《한겨레21 《서울신문》 《주간경향》 객원 칼럼리스트.

    한백교회 담임목사・전 《당대비평》 주간.

    주요저서 《리부팅바울》《예수역사학》《급진적 자유주의자들. 요한복음》《시민K, 교회를 나가다》《권력과 교회》《반신학의 미소》《산당들을 폐하라》 .


      시_ 2020년 04월01일 ~ 06월17일, 매주 수요일 오후 07:30~9:30

      소_ 해아서교

    수강료_ 10만원 (입금계좌 : KEB하나은행 376-910014-70604 )

      의_ 02-363-9190 / 3er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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